“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작품인 ‘EQ900’이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건물에서 잠시 사라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너무 많은 본사 직원들이 EQ900을 보겠다고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차량과 전시 공간이 일부 훼손되는 소동이 벌어진 탓이다.” 연합뉴스가 지난 11일 보도한 “현대
국정교과서 찬반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교육부가 전국단위 일간지에 광고를 통해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광고를 집행했다. 국민 세금으로 약 5억원 규모의 광고를 집행하며 국정교과서에 대한 대국민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5일 전국 단위 종합 일간지 중 조선일보와 서울신문, 세계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와 매일경제,
종합편성채널의 선정성 경쟁이 도를 넘어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재조치를 계속하고 있지만 막말과 편파 방송은 오히려 기승을 부리고 있다. 종편이 심의를 두려워하지 않는 건 벌점이 아무리 쌓여도 재승인에 탈락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종편 재승인 심사 기준을 전면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종편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특정 대상에 대한 폄하와 비하의 말을 서슴없이 쏟아내는가 하면, 자극적인 편집으로 대상을 희화화하기까지 한다. 사실상 방송사로서의 기본도 지키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방송사로서의 사업승인을 받는데 문제가 없다. 종편이 문제점을 가혹하게 평가받지 않아도 방송사로 존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헐거운 제도 때문이다. 종